기술에 감성을 더한 소프트웨어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반듯한컴퍼니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반듯한컴퍼니는 한 달에 한 번!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뽑기로 워크숍을 간답니다.
하지만, 이번 9월은 대표님의 제안으로
1박 2일 단체 여행을 가게 되었답니다.
여행지는 바로 바로 청도!!!
대구와 가깝기도 하고 한적한 곳이라서
반듯한컴퍼니 식구들이 다같이 놀기 적절한 곳이었답니다.
먹거리를 사는 선발대와 정시에 퇴근하는 후발대로
나누어 청도로 출발했어요.
(퇴근 시간대에 출발해서 그런지
슬프게도 길이 많이 막히더라고요...)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도착한 청도!
반듯한컴퍼니가 간 곳은 바로 청도 오크랜드 팬션이에요.
조명으로 예쁘게 꾸민 야외 수영장도 있었지만,
날씨가 조금 쌀쌀하다 보니 들어가지는 못했어요.
넓고 쾌적한 곳이다 보니 가족, 친구들끼리와도
재밌게 놀다 갈 수 있겠더라고요.
드디어 현수막을 공개하네요!
이번 워크숍을 위해서 디자인팀에서
직접 제작한 현수막이에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워크없는 워크샵`
반듯한컴퍼니에게 어울리는 문구이지 않나요?
양파절임, 파절임, 명이 나물 등
고기랑 어울리는 겉절이를 세팅했어요.
이제 먹을 준비만 남았다고요.
입 벌려! 소고기 들어간다!
(고기를 먹기 위해서 점심을 조금만 먹었...읍읍)
개발팀 팀장님이 고기를 굽자마자
하나둘씩 몰려드는 반듯한컴퍼니 식구들!
다들 배가 많이 고프셨나 봐요 (저도 그랬지만...)
반듯한컴퍼니 공식 고기 굽기 장인, 개발팀 팀장님!
특별한 날이라서 그런지
화려한 불쇼(?)까지 선보이시네요.
짜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고기가 나왔어요.
친히 자리까지 와주셔서
고기를 잘라주시는 서비스까지!
헐레벌떡 입속으로 직진!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기 말고도 새우, 버섯, 소시지도
같이 구워서 먹었어요.
배고파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저를 위해 나무 젓가락에 소시지를 끼워주신 팀장님!
실례가 안 된다면 케쳡 얇게 세로로 2번,
허니 머스타드 지그재그로 1번 뿌려주세요 (뻔뻔)
어느덧 테이블이 고기로 가득 찼을 때쯤
맥주, 소주, 과일맥주, 와인, 사이다 등
각자 취향에 맞는 걸 음료를 마시면서
고기 타임을 즐겼답니다.
고기를 먹다 보니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더라고요.
바람 피하는 겸 소화시키는 겸
다시 실내에 들어와서 게임을 하기 시작했어요.
지옥에서 온 게임 `루미큐브`,
절친도 앙숙으로 만드는 게임 `화투`!
심심풀이로 시작한 게임이 새벽까지 이어졌답니다...
(오늘의 TMI: 저는 잠와서 제일 먼저 잤어요...헤헤)
다음날이 되어 아침으로 해장 라면을 먹었어요.
라면 10봉지를 한꺼번에 끓이다 보니
양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어제 남은 새우와 소시지를 같이 넣어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거기다가 찬밥도 같이 먹어서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서 족구도 했답니다.
아침부터 쌩쌩한 반듯한컴퍼니!
어제 새벽까지 노신 분들 맞나요?
다들 체력이 정말 좋으세요!
어느덧 체크아웃 타임이 되어 각자 짐을 쌌어요.
여기서 그냥 떠나기는 아쉽죠?
기념으로 현수막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어요.
(스포주의: 이 사진을 시작으로
현수막과 사진을 여러 번 찍게 되는데...)
아늑한 팬션을 뒤로 하고 떠난 곳은 바로 운문사였어요.
날씨가 화창해서 걷기 좋았어요.
IT 기업답게(?) 다들 에어팟 프로로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하더군요.
(에어팟 프로가 없는 저는 참새 소리를 대신 들었어요...)
예쁜 꽃과 나무를 구경하면서 가을을 만끽했어요.
시간이 지나 단풍이 물들면 훨씬 예쁠 거 같았어요.
산책하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운문사!
입구부터 웅장함이 느껴졌어요.
(코로나 때문에 손 소독제와
방문 일지를 쓰고 들어갔어요)
들어오자마자 반한 풍경이에요.
고즈넉한 풍경에 눈길이 저절로 갔답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졌어요.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이에요.
날씨가 좋아서 부부, 친구들끼리 많이 오셨더라고요.
주변을 구경하다가 물 한 잔씩 마시는 반듯한컴퍼니.
차가운 물 덕분에 갈증도 날아갔어요.
\운문사 안을 돌아다니다가 처진 소나무도 발견했어요.
둥글게 자란 소나무는 처음 봐서 신기하더라고요.
쉿! 이곳은 스님들이 계신 공간이라서
예의를 갖추었답니다.
일상을 바쁘게 살아오다가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공간에 있으니
기분이 오묘하더라고요.
오랜만에 잡념도 없어지고, 자연도 느껴서
기분 좋은 시간이었어요.
(운문사 PPL 아님, 뒷광고 아님, 그냥 감성글임)
멀리서 걸어오는 개발팀 팀장님!
사진이 부자연스럽게 합성한 것처럼 나왔네요.
아름다운 자연에 팀장님 얹기...
이곳은 기념품 가게에요.
하나둘씩 들어가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이곳은 기념품 가게에요.
하나둘씩 들어가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디자인팀 J 사원이 발견한 건 바로 골프 안마기였어요.
어깨가 뭉쳤는지 열심히 두들었어요.
퍽퍽퍽!
책 판매대를 구경하는 반듯한컴퍼니!
다들 책도 한 권씩 꺼내서 읽어봤어요.
마음 수련하기 좋은 책이네요.
(사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음...)
꼬마 거북이도 발견했어요.
해맑게 웃는 거북이! 귀엽죠? (`U`)
유리로 만든 연꽃도 발견했어요.
반짝거리는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사고 싶었지만, 집에 돌아가는 길에
깨질 거 같아서 포기했어요.
아름다움이 가득한 운문사를 뒤로 하고
다시 걷기 시작한 반듯한컴퍼니!
모니터가 아닌 나무를 바라보며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보내다니...(감격)
워크숍 덕분에 힐링도 하게 되네요.
막간을 이용해 캐치볼 게임!
대표님과 개발팀 대리님 두 분 다 잘하시더라고요.
저 같으면 공 맞을까 봐 무서워서 도망 다녔을텐데...
못하는 게임도 없으시네요.
복붙 사진? 아닙니다.
운문사에 온 기념으로 다시 찍은 단체 사진!
찰칵! 남는 건 사진뿐이죠.
어느덧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려
근처 식당에서 한 끼를 먹기로 했어요.
반듯한컴퍼니가 들린 곳은 바로 고향정이에요.
운문사랑 가까워서 식사를 바로 하기 좋았어요.
입구에 들어가기 전, 고양이를 발견했어요.
계속 애교를 피우느라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죠.
식당 근처에 고양이가 엄청 많더라고요.
귀여운 고양이들!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많은 메뉴 중 반듯한컴퍼니가 선택한 건
바로 능이백숙이에요.
지친 몸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건강식이죠.
워크샵 온 김에 몸보신을 하라는 대표님 덕분에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했어요.
감사합니다!
쉬지 않고 달리는 반듯한컴퍼니!
점심 식사하고 들린 곳은 바로 신화랑풍류마을이에요.
국궁체험과 VR 검술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선택한 곳이었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부 행사가 있어서
체험을 진행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근처 잔디밭에서 놀기로 급 결정했어요!
(언제나 판단력이 빠른 반듯한컴퍼니!)
잔디밭이 넓고 깨끗해서 앉아 놀기 좋았어요.
하지만 풀독 조심!
트렁크에 있는 모든 돗자리를 꺼내
오손도손 붙여 앉았어요.
갑작스러운 소풍(?)이라서 먹을 게 과자밖에 없었지만
다 같이 나눠 먹으니 즐거웠답니다.
다 같이 모여서 게임을 시작한 반듯한컴퍼니.
추억의 게임이죠? 369, 007빵!,
아임엠그라운드 게임으로
분위기가 점점 뜨거워졌어요.
아이엠그라운드 게임에 적응되어 갈 때쯤,
대표님팀, 이사님 팀으로 나누어 대결을 시작했어요.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때와 같은 팀)
우승팀과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있다는 말에 다들 눈에 불을 켰죠.
어느덧 과반수가 된 대표님팀!
이미 우승했지만, 최종 우승자가
누구인지는 끝까지 지켜봐야겠죠?
4명에서 3명... 3명에서 2명... 최종 승자는?!
바로바로 디자인팀 J 사원이었어요!!!
와아아아!!! 축하드려요!!!
노을이 질 때쯤, 게임을 마친 반듯한컴퍼니!
자자! 남는 건 뭐다? 바로 사진뿐!!!
기념사진을 끝으로
즐거운 워크샵을 마무리했답니다.
그 후 며칠 뒤 대표님이
우승팀인 대표님팀 멤버들과
우승자인 디자인팀 J 사원에게는 특별 상금도 주셨어요.
게다가 추석 연휴를 즐겁게 잘 보내라고
전 직원에게 선물과 함께 떡값도 돌리신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기쁜 마음을 원천으로 삼아
다가오는 10월도 힘차게 시작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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