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에 감성을 더한 소프트웨어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반듯한컴퍼니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반듯한컴퍼니는 한 달에 한 번!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뽑기로 워크숍을 간답니다.
하지만, 이번 11월도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대표님의 제안으로
야외 바베큐 파티와
사내 체육대회를 하기로 했답니다!!!
오전 근무를 끝내고
워크숍을 갈 준비를 마친 반듯한컴퍼니!
출발하기 전 다 같이 파이팅을 외쳤어요.
오늘도 즐겁게! 신나게! 놀다 옵시다.
반듯한컴퍼니가 들린 곳은
현풍에 위치한 `스위트 가든`이란
야외 바비큐장이었어요.
야외 수영장도 있어서 여름에
가족들, 친구들과 놀기 좋은 곳이랍니다.
귀여운 강아지들과 오리들이
반듯한컴퍼니를 맞이해주었어요.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아주 힐링이죠...^ㅡ^
이곳은 식사 자리!
점심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해서
그런지 배가 엄청 고팠어요.
서둘러서 자리에 앉았어요.
오늘의 주인공, 고기 등장!!!
그리고 그 고기를 다스리는
반듯한컴퍼니 공식 고기 굽기 장인,
개발팀 팀장님!
팀장님! 빨리 구워주세요!
초벌한 고기를 실내에 가져와서
다시 굽기 시작했어요.
먹음직스럽게 생겼죠?
그래서 입안에 우걱우걱 넣어서 먹었어요.
식사를 하는 동안
이사님을 스타트로 대표님,
개발팀 K 대리님까지
세 분이 연달아 열창했어요.
와우!!! 가수 하셔도 되겠는데요?^^
(노래방 기계음으로 읽어주세요)
고기를 먹는데 이게 빠지면 섭섭하죠...
한국인의 디저트, 라면과 된장찌개!
안 먹기로 했던 사람들도(그건 바로 나!)
냄새에 이끌려 하나둘씩 모였답니다.
고기를 많이 먹어서 배가 많이 불렀는데
역시나 디저트 배는 남아있나 봐요.
소화할 틈도 없는 반듯한컴퍼니!
즐거운 점심 식사를 끝내고 나서
바로 사내 체육대회를 시작했어요.
체육대회는 대학교 1학년때 이후로
오랜만에 하는 거라서 두근거렸답니다.
대표님팀(제가 속한 팀)과 이사님팀,
두 팀으로 나눠서 경기를 치렀어요.
우리팀! 이겨라!
이긴 팀에게는 상금이,
최종 우승자에게는 특별한 상품이
주어진다고 해서
다들 의욕이 활활 타올랐답니다.
첫 번째 경기는 바로 혼성 족구!
체육 시설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대.인.베(대구 인테리어 베스트)
현수막으로 네트를 만들었어요.
(PPL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모른 척해주세요)
경기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영장에 공이 빠져버렸어요...
물기를 신문지로 닦아내고 다시 진행되는 족구!
현란한 발놀림(?)의 결과....
첫 번째 경기인 혼성 족구는 이사님팀이 이겼어요.
아쉬운 패배지만
그다음 경기가 기대되었답니다.
두 번째 경기는 바로 남자 족구!
다들 몸이 풀리기 시작했는지
움직이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공은 다시 수영장으로...!
얼마나 멀리 날렸길래
수영장에 빠지는 걸까요.
다들 발놀림이 대단하군요!
다시 이어지는 경기!
우리팀 이겨라! 상대팀 져~라!
경기 도중 또다시 수영장으로 날아간 공...
(복붙 사진 아닙니다)
공과의 끊임없는 전쟁 끝에
남성 족구는 대표님팀 승!
현재 스코어 1:1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반듯한컴퍼니...
다들 각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쉬었어요.
개발팀 C 대리님은 해먹에 누웠어요.
아주 편안해 보이는군요.
저도 누워볼래요. 비키세요!
세 번째 경기는 혼성 농구!
바닥에 물로 선을 그어
그 선에서 공을 넣는 규칙으로 진행했어요.
한 명당 세 번의 기회가 주어졌답니다.
(그런데... 대리님... 농구 연습하는 거 맞죠?)
하나둘씩 도전하는 반듯한컴퍼니!
골을 넣을 때마다 탄성이 터져 나왔어요.
저는 연습 때는 모조리 실패했지만,
실전에서는 세 골 다 넣었답니다!!!
(자랑 맞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이사님팀이 승리했죠.
현재 스코어 1:2...
초겨울이지만, 운동하느라 땀 흘리는 반듯한컴퍼니.
잠시 음료수를 마시며 휴식을 취해봅니다.
크... 탄산에 취한다...
번외로 남자 직원들끼리 농구 경기를 했어요.
점수에는 영향 없지만,
다들 승리욕이 타올라서 그런지
최선을 다하더라고요.
끝나지 않는 경기!
네 번째 경기는 혼성 피구였어요.
구역을 나누기 위해 물로 표시했어요.
마르기 전에 얼른 경기합시다!
다들 최선을 다하며 요리조리 피해 다녔지만
이번 경기도 이사님팀의 승!
현재 스코어 1:3 이네요...
(분발합시다 여러분!)
다섯 번째 경기는 대표님의 제안으로
제기차기로 결정되었어요!
하지만, 제기가 없는 관계로
탱탱볼로 대신했어요.
대표님이 자신 있는 경기라서 그랬을까요.
이번 경기는 대표님팀의 승!
현재 스코어 2:3!
여섯 번째 경기는 다트로 진행했어요.
기세를 몰아서
이번에도 대표님팀 승!
현재 스코어 3:3!
어느새 동점이 되어버렸죠!
어느덧 노을이 지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추워지자
실내로 들어와서 남은 경기를 진행했어요.
첫 번째 번외 게임(이라고 쓰고
무슨 게임으로 마지막 결판을
낼지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읽는다)은
바로 젠가!!!
시작부터 위태로워서 그런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무너졌죠...
재미없는 게임은 오래 할 필요가 없죠?
바로 다음 게임으로 넘어갑니다!
두 번째 번외게임은 할리갈리!
같은 과일 다섯 개가 모이면
재빨리 종을 치는 게임이에요.
다들 숨죽이며 빠르게 진행되었죠.
다들 집중력이 좋아서일까요.
경기가 끝날 듯 끝나지 않았답니다.
아주 오래도록 진행되었죠.
번외게임이었지만 흥미진진했답니다.
그중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두 사람.
개발팀 K 대리님과 P 대리님!
최종 승자는 바로바로 P 대리님이었어요.
집중력이 뛰어난 P 대리님! 대단하세요!!!
세 번째 번외게임은 아임엠그라운드!
지난 9월 워크숍에 이어서 또 등장한 게임이죠.
이 게임 역시 다들 게임 실력이 좋아서
끝날 듯 끝나지 않았답니다.
마침 노래방 기계에서는
복선처럼 `길 없음`이라는
자막이 나오는데...
(오늘의 TMI: 저는 초반에 탈락했어요.
집에서 몰래 연습 좀 하고 와야겠어요.)
길고 긴 번외게임을 마치고
대표님이 제안한 마지막 경기는
바로 병뚜껑 날리기!
제일 멀리 날리는 팀이 우승이라는 말에
다들 재빨리 손가락 운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초록색 병뚜껑은 대표님팀,
그 외의 색은 이사님팀으로 나눴어요.)
다들 마음이 조급해서였을까요.
멀리 날아가기는 커녕
낙오된 병뚜껑이 훨씬 많았어요...
최종 스코어 3:4
우승팀은 바로 이사님팀!!!
와아아아!!! 축하드려요!!!
기쁨의 순간을 즐기는 것도 잠시...
이긴 팀에서 최종 우승자를
뽑기 위해 바로 재경기를 치렀어요.
치열한 경기의
최종 우승자는 바로
개발팀 K 대리님였답니다!!!
우와아아아!!! 축하드려요!!!
우승한 기념으로 행운의 병뚜껑과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며칠 뒤, 월요일 회의 시간에
대표님이 워크숍 우승 상금을
이사님팀에게 건네주셨어요.
그리고 최종 우승자인
K 대리님은 우승 상품인...!!!
애플워치를 받았어요!!!
IT 기업다운(?) 상품이죠?
쓸 때는 화끈하게 쓰시는
통 큰 대표님!!!
(우승자가 뽑히자마자
바로 주문하셨죠)
대표님과 함께한
애플 워치 증정식!!!
개발팀 K 대리님~
다시 한번 더 축하드려요!!!
애플워치를 켜자마자 보이는
먹다 남은 사과...!!!
아주 영롱하군요.
아이폰 유저가 아닌 자는
눈물을 훔칩니다.
이번에도 대표님 덕분에
즐거운 워크숍을 보낸 반듯한컴퍼니!
다가오는 12월도 힘내봅시다!